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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채우는 글과 말

이헌주 교수님 : (부모-자녀)애착

부모가 하는 애착 방해 행동패턴 

 

1) 방관 : 신체적 필요는 공급하지만 정서적 상호작용 결핍 

밥은 주지만 얼굴은 무표정

 

2) 침범: 아이의 욕구에는 관심이 없고, 부모의 욕구대로 행동

내가 뭔가 부적절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면서 자기 안으로 내사

 

3) 비일관성 : 아동은 어디에 장단을 맞춰야 할지 몰라서 희망과 절망을 오고 감

너가 먹고 싶은 거 먹으라고 해서 핫초코 집었더니 이빨 때문에 안 된다고 했니 안했니

 

애착은 내 삶의 작동모델이 되기 때문에 중요(내가 원하는대로 살 것 같은데 그렇게 되지 않음).

 

그런데, 내 부모와의 경험 속에서 오염 : 말랑말랑했던 마음이 젤리처럼 굳어지더니 얼음처럼 고착

 

"내가 잘못했어요" 죄책감이 형성되면서 '좋은 사람(착함+성실+능력)'으로 기능하려고 한다. 

친구나 동료들에게 효용가치가 많다는 것으로 어필하고 이를 이용하려는 사람도 생김. 

상대방은 이러한 마음을 가짜같다고 느끼거나 심리적 부담감으로 작용. 또는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상대를 밀어내는 습관이 만들어짐

(사람과 같이 있으면 집에 가서 숨고 싶고, 집에 가면 외롭고 반복)

 

마음의 오염 요소를 쏟아낼 수 있는 안전한 장이 필요하다. 

따뜻한 환대의 경험 필요

날씨가 따듯하면 얼음이 녹듯이 마음 속 슬픔과 상처도 천천히 녹아. 

 

'이타심'의 반대말을 '이기심'으로 생각하면, 이기심이 나쁘다는 가치 판단이 개입된다. 

이타심은 타인 사랑으로, 이기심은 자기 사랑으로. 자기 사랑이 충분할 때 타인도 사랑할 수 있음. 

 

스스로 좋아하는 활동이 무엇인지. 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경험해보는 것 필요. 

일기에 슬픔을 쏟아내면서 승화시킬 수도 있음. 

부모님과 함께 여행을 하면서 가벼운 이야기부터 하는 편이 좋음. 

 

자녀: 내가 다 했잖아. 

부모: 다른 사람도 다 그렇게 해. 내가 죽을께. 그럼 됐지?

(이런 심리 상태의 부모였기 때문에, 자녀가 어렸을 때 그렇게 행동을 했던 것. 윗 세대의 마음까지 내가 통제할 수 없음) 

 

https://youtu.be/maj3JJG1t6A?si=WLvgMRicuuLMJ4RS

 

하류층 부모보다 중류층 부모가 더 수용적 평등적이고,

어머니의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권위적으로 통제하려는 태도가 낮았으며,

중류층 부모가 하류층 부모보다 자녀의 요구와 충동에 더 협동적이었다. 

반응성은 소음이 적을수록, 혼잡함이 적을수록 잘 일어난다.

하류층 가정에서는 가난이 가져오는 부산한 혼잡함으로  자녀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지게 되고,

자녀에게 폭력적인 환경을 가져올 수 있다(유승호, 2021, 취향의 경제, p112)

 

존 볼비(John Bowlby, 1907~1990) 애착이론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3578575&cid=59041&categoryId=59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