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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요리 레시피

[불금안주] 아귀포에 어울리는 마요네즈 간장소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불금 집맥 기본안주인 

아귀포와 마요네즈 간장소스를 소개할께요 :)

마트 건어물 코너에 가면 

반건조 오징어, 쥐포, 꾸이맨 등 

맛있는 건어물들이 다양한데

처음 보는 아귀포가 눈에 들어왔어요. 

 꾸이맨 등에 비하면 가격대가 저렴한 편은 아닌데

그 맛이 궁금해서 한 번 구매해봤습니다.


쥐포나 오징어보다 부드러워서 

씹은 후 이가 아프지 않다는 게 

저에게는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원재료를 보시면 향미증진제 등이 들어있어서

몸에 좋지는 않겠지만 

역시 단짠단짠하며 맛있습니다. 


앞으로 오징어나 쥐포보다는 

아귀포를 즐겨 먹을 것 같아요. 

이 아귀포는 베트남산인데 

인터넷을 찾아보니 국산 아귀포도 있네요.

포장지 상단을 보시면 Dried Monkfish라는 아귀 영문명이 보입니다 Monk는 영어로 수도승 또는 수도사를 의미하는데 불교의 스님들은 Buddhist monk라고 하지요. 근데 왜 아귀를 Monkfish라고 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아귀의 모습이 외국 수도사들의 음침하고 어두운 모습을 닮아서 그렇게 붙였다고합니다. 타짜 김윤석씨의 아귀 캐릭터도 떠오르네요. 

아귀포를 구울 때 직화보다는 후라이팬을 이용하시면 타지 않고 맛있게 구워집니다. 처음이라 제가 좀 많이 구웠는데 맥주 2캔에는 두 개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마요네즈 청양고추 간장소스 만드는 법

1. 청양고추 1개를 잘게 다져주세요.

2. 종지에 간장 1큰 술을 담아주신 후 한 귀퉁이에 마요네즈를 1큰 술 정도 짜주시고 다져놓았던 매콤한 청양고추를 넣어주세요. 

이 소스를 한꺼번에 다 섞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조금씩 찍먹하는데 맛있었어요.  


Q. 어떤 간장을 살까? 

요리하시는 분들은 거의 아시지만 저처럼 이제 막 요리를 하는 사람들은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많은 간장들을 보면 도대체 어떤 간장을 사야할 지 고민하게 됩니다. 살림 잘하는 언니가 샘표501과 701간장을 추천해서 찾아보니 501과 701의 염도는 동일하고 총 질소함량(TN)과 가격적인 면에서 차이가 납니다. TN이 높을수록 좀 더 깊은 맛이 난다고 해요. 사람들마다 701이 훨씬 맛있다는 의견도 있고 가격적으로 조금 저렴한 501도 무난하고 701과 큰 차이가 없다는 의견도 있어요. 저는 이번에 501을 구매했기 때문에 다음에는 701을 살 생각이에요. 개인적으로 501은 생협 제품에 비해서는 짜지만 대중적인 맛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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