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저녁 메뉴는 누구나 다 요리하지만 집집마다 재료마다 맛이 다른 카레입니다. 저는 원래 오뚜기 백세카레고형을 좋아했는데 최근에 3일 숙성카레를 함께 넣어서 요리를 했더니 훨씬 맛이 있더라고요.
강황 속 '커큐민'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커큐민은 체내면역세포들의 균형을 유지시켜줘서 치매와 암을 예방해주고요, 지방을 분해하는 담즙을 생성해서 소화불량을 개선시켜준다고 합니다.
3일 숙성 카레와 백세카레와의 차이점
3일 숙성 카레에는 뉴질랜드산 사골엑기스와 호주산 비프엑기스가 들어있어서 맛이 좀 진하고 묵직한 편이에요. 이에 비해 백세카레는 강황이 포함된 카레분 함유량이 11.6%로 3일 숙성보다 4.6% 많이 들었고 체다치즈파우더 등이 들어서 그런지 부드럽고 가볍습니다.
소맥처럼 이 두 개의 고형카레도 함께 사용했더니
너무 진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딱 좋은 그런 맛이 나오더라고요.
1 주재료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합인 고구마와 소고기 치맛살입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2 고구마를 먼저 놓고 볶아주시다가 적당히 익으면 양파와 소고기를 넣어주세요. 물을 반 컵 정도 넣고 끓으면 3일 숙성 카레와 백세카레를 각 한 칸씩 넣어줍니다. 이 한 칸이 1인분 거 아시죠?
3 데쳐놓은 브로콜리는 카레가 모두 완성되면 냄비에 퐁당 넣어주시고 접시에 예쁘게 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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