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쉬운 요리 레시피

향긋한 미나리나물


안녕하세요.   

오늘도 쉽지만 영양 가득한 레시피를 들고 왔습니다. 


봄나물 미나리에는 

항산화 역할을 해주는 이소람네틴, 퀘르세틴, 캠프페롤과 

간을 해독해주는 페르시카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요. 


또한 배변활동을 도와주는 식이섬유와

비타민B,C 와 칼륨, 인, 마그네슘, 나트륨 등 미네랄도 풍부하답니다. 

 

봄철 대표 나물인 미나리는 4월이 제철이라고 하네요. 


나물을 요리할 때는 

간을 하는 방법에 따라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하는 나물'

'된장이나 고추장으로 무치는 나물'

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나리는 조리법에 따라 위 두 방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겠네요. :)


저는 간장으로 무치는 초간단 레시피를 공유해보겠습니다. 


먼저 미나리를 적당히 준비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콩나물 머리처럼 

잎을 떼어주시는 분도 있고 아닌분도 있는데

저는 줄기만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는 지렁이들이 주로 미나리 잎사귀에 붙어있어서

줄기만 먹었다고 하시더라고요.  



 혹시 몰라서 미나리에 숨어 있는 

거머리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식초물에 10분 정도 담궈둡니다.

혹은 놋수저를 담궈두시면 거머리를 비롯한 미생물이 나온다고 해요. 


특별히 눈에 보이는 거미리는 없네요. 

현미경으로 보면 뭐가 보일까요?


 

이제 끓는 물에 다듬은 미나리를 넣어줍니다. 


1분이 채 못되게 살짝만 데쳐주신 후 

양손으로 물기를 꽉 짜 주세요.


미나리 공이 되었네요. :) 

 

이것도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저는 나물에 물기가 없는게 깔끔하고 맛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간장, 참기름, 참깨를 넣고 무쳐서 양념을 해주시면 됩니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항상 메뉴 고민을 하게 되더라고요.

저같은 초보분들도 메뉴 고민 없는 그 날까지 

생활요리 레시피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