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역사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 리뷰] 정신역사학 오늘은 제가 새롭게 접한 '정신역사학'이라는 학문 영역에 대해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시사, 100년 전 동아시아 의사들을 만나다' 라는 책에 실린 서울대 정신과 정도언 교수의 글인데요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편이라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학창시절에 주로 배웠던 역사는 '거시사'입니다. 조선의 27대 임금을 노래부르며 외웠던 기억 다들 있으시죠? :) '태종태세문단세' 근래에는 이런 정치사 위주의 거시사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다루는 '미시사' 연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정도언 교수는 미시사 연구 방법론 중 하나로 '역사학'에 '정신분석학'을 활용할 것을 제언하고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을 활용하면 역사적 인물들의 내면세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외국의 정신역사학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