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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전주 호성동 개성삼계탕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삼계탕을 먹으려고 전주 호성동에 있는 개성삼계탕을 방문했습니다.  여행을 다니보면 정작 집에서 가까운 식당은 잘 가지않게 되네요. 이사온 지 2년만에 첫 방문입니다. 2층 초록원 시금치 파스타도 맛있다고 하던데 양식보다는 한식을 선호하는지라......여름이고 복날도 다가오니 삼계탕으로 결정했어요. 주차장이 꽤 넓은데도 차들이 많이 있네요. 벌써 몇 년째 바뀌지 않고 운영하시는 거 보면 삼계탕으로는 전주맛집인거죠. 



삼계탕을 먹으려고 했는데 4,000원 더 저렴한 닭한마리칼국수를 먹기로 결정했어요. 비가 온 직후라 날도 흐리고 이런 날은 밀가루가 당기잖아요. 다양한 한약재를 오래 우려내어 그런지 육수를 몇 숙가락 마시자 속도 따뜻해지고 몸에 온기가 도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닭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육질이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이 집은 인삼주도 서비스로 준답니다. 운전해야 하는 사람은 마시면 안 되니까 동승자만 다들 먹는 걸까요? 


가게 현관 앞에 인삼주를 담아두는데요 가을 수확철에 저렴한 난발성 인삼을 이렇게 담아두면 집에서 홀짝홀짝 한 잔씩 할 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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